정치

청라 전기차 화재, 1500도 불구덩이… 피해 확산과 책임 논란

산에서놀자 2024. 8. 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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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전기차 화재, 1500도 불구덩이… 피해 확산과 책임 논란

사건 개요

2024년 8월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큰 피해를 입혔다. 벤츠 전기차에서 시작된 화재는 약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102세대 307명이 이재민이 되었다. 14개 동 중 5개 동, 총 480세대의 전기가 끊겼고, 복구에는 3~5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화재의 특성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보다 화재 발생률이 낮지만, 발생 시 피해가 크고 진화가 어렵다. 전기차 배터리팩에는 수백 개의 배터리 셀이 들어 있으며, 하나의 배터리 셀이 화재를 일으키면 연쇄적으로 불이 번지며 1000도 이상의 열폭주를 초래할 수 있다. 배터리 내부에 매립된 전기차 배터리는 외부에서 물을 공급해도 효과적인 진화가 어려워, 조립식 수조와 같은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

대응 문제

이번 화재 사고에서는 조립식 수조를 사용할 수 없었고, 지하주차장에 소방 장비가 접근할 수 없어 피해가 커졌다. 전기차가 거의 전소된 상태에서 진화되었기 때문에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이 어려워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의 증가와 해결 방안

전기차의 보급 증가와 함께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7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률은 내연기관차와 유사하다.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급속한 보급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 간의 책임 공방이 예상되며, 과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간의 리콜 비용 분담 문제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21년 리콜 비용을 분담하며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향후 대응과 기술 개발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새로운 기술로는 배터리 내부 냉각 장치, 고체전해질 배터리, 난연성 전해질,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고도화 등이 있다. 이번 사고 차량은 벤츠 EQE 350 모델로 알려졌으며, 탑재된 배터리 셀 제조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차량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근본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서 불났다"…벤츠 이어 기아 EV6도 주차 중 화재

 

기아 EV6의 화재 사고가 발생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고 개요:
    • 일시: 2024년 8월 6일 오전 5시
    • 장소: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한 주차타워 1층
    • 차량: 기아 EV6 전기차
  2. 사고 상황:
    •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1시간 37분 만에 불을 껐다.
    •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진압 중 전기차를 주차타워 밖으로 이동시켜 불을 완전히 진화함.
  3. 원인 추정 및 배터리 문제:
    • 기아 EV6는 SK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배터리 문제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사고 차량의 소유자는 전날 오후 7시경 차량을 주차하고 충전기를 꽂은 상태였다고 진술함.
  4. 최근 유사 사건:
    • 지난 8월 1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 8시간 20분 만에 불이 꺼졌고, 주차장에 있던 70여대 차량이 피해를 봄.

이번 사고는 전기차의 배터리 안정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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