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피 한방울 없이 혈당 측정 '대발견'. 동운아나텍

산에서놀자 2024. 8. 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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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대신 침으로 혈당 측정하는 혁신적인 기기 출시

동운아나텍, 국내 반도체 설계 업체,는 내년 4분기에 세계 최초로 타액 혈당 측정기디살라이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기는 혈액을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침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40조 원 규모의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타액 혈당 측정기, '디살라이프'의 특징

  • 기술 혁신: 원래는 식전 혈당 측정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식전과 식후 모두 측정 가능한 기능으로 개선되었다. 새로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구현되어 혈당 측정 정확도가 88.61%에서 97.49%로 향상되었다.
  • 자재 교체: 기존의 금 시트 대신 카본을 사용하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을 해결했다.
  • 임상시험 계획: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 초 임상 승인을 받아 내년 4분기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기적 목표와 시장 전망

  • 확장 계획: 타액 혈당 측정기 상용화 이후, 동운아나텍은 뇌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진단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 시장 규모: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약 5억 4000만명으로 추정되며, 2026년 혈당 측정기 및 연속 혈당기 시장 규모는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배경과 성과

  • 동운아나텍은 삼성전자 출신 김동철 대표가 2006년에 설립한 회사로, 미세전류 기술을 활용한 초점 조절 및 손 떨림 방지 반도체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자동 초점(AF) 및 손 떨림 방지(OIS)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매출 성장: 지난해 매출 111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타액 혈당 측정기의 출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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