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배터리 수요 있긴 한데"…중국서 탄산리튬 2년새 87% 급락

산에서놀자 2024. 8. 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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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탄산리튬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며, 이는 리튬 배터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사이 탄산리튬 가격이 87% 급락하며 ㎏당 80위안(약 1만51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리튬은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로, 가격 폭락으로 많은 리튬 생산업체들이 적자 전환하고 있으며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

  1. 가격 폭락
    • 2022년 11월 탄산리튬 가격은 600위안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79.5위안까지 하락했습니다.
    • 순도 99.2%의 산업용 탄산리튬은 75.5위안까지 떨어졌습니다.
  2. 수요와 공급
    • 리튬 시장의 수요 측면에서는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 분야의 수요가 여전히 강합니다.
    •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32% 증가한 494만대이며, 에너지저장장치 출하량도 작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3. 업계 전망
    •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8월의 수요 증가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하며 관망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 리튬 가격 급락으로 많은 리튬 생산업체들이 적자 전환했으며,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간펑리튬은 상반기에 최대 12억5000만위안(약 2380억원)의 순손실을 예고했습니다.
  4. 업계 구조조정
    •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소규모 업체의 퇴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업계 전체의 구조조정이 예상됩니다.

결론

리튬 가격의 급락은 리튬 생산업체의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으며, 업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공급 측면에서의 변동성이 크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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