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브레드 셔먼 의원 "북한 방문해 종전선언 논의하겠다". 트럼프 "김정은, 매우 똑똑하고 강인…北 부동산 훌륭"

브레드 셔먼 의원이 북한 방문 의사를 밝히며 종전선언 논의를 제안했습니다. 그는 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야당 차석으로서, 북한 당국의 초대가 있을 경우 미 의회 사절단을 이끌고 방북하여 종전선언과 관련된 대화를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셔먼 의원이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북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셔먼 의원의 발언 배경

1. 방북 의사
   • 셔먼 의원은 8월 3일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서 유대계 유권자의 질문에 답하며 방북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 당국의 초대가 있다면 미 의회 사절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하여 종전선언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2. 한반도평화법안
   • 셔먼 의원은 '한반도평화법안'을 발의한 인물로, 이 법안은 한국전 종전선언, 평화조약 체결, 북미 외교 관계 수립 등을 위한 미국 정부의 임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주한미군의 한반도 주둔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과거 발언 및 활동
   • 셔먼 의원은 2021년에 북한 방문에 대한 의사를 표현하며, 평화 차원의 방북이든 의회 외교 차원의 방북이든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들의 방북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의 북한 대표부와도 만남을 가지는 등 북한에 유연한 자세를 보여온 인물입니다.
4. 미국 내 여론과 지원
   • 미주 지역 한인사회는 셔먼 의원의 법안이 한반도 분단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법안에는 43명의 하원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셔먼 의원은 법안에 대한 의회 내 지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행정명령 재연장
   • 셔먼 의원은 북한여행금지조치 행정명령의 재연장에 대해 재고할 것을 미국 정부에 전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는 재미 이산가족들의 가족 상봉과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한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셔먼 의원의 발언과 행동은 미국 내에서 북한과의 대화 및 평화 프로세스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이 북한 당국과의 관계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김정은, 매우 똑똑하고 강인…北 부동산 훌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월 5일(현지시간) 게임 스트리머이자 인플루언서 아딘 로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핵심 내용

1. 김정은에 대한 평가
   • 트럼프는 김정은을 "매우 똑똑하고 강인하며 절대적인 힘을 가진 지도자"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김정은과의 만남을 통해 그를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김정은의 리더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2. 김정은과의 일화
   •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절, 김정은이 먼저 만나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정은과의 회담에서 부하들이 기립해 집중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김정은의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3. 북한의 부동산 평가
   • 트럼프는 북한이 "러시아, 중국, 한국 사이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훌륭한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해안가에 "아름다운 콘도가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4. 민주당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언급
   • 트럼프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김정은이 "잘 모르고 싫어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보다 자신이 대통령일 때 더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5. 젊은층을 겨냥한 전략
   •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딘 로스의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젊은 세대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그의 대북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으며, 젊은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의도도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