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라지는 1세대 커피…'빽컴메' 저가 공세에 백기. 저가커피 매장 2년만에 70%↑

산에서놀자 2024. 8. 25. 18:08
728x90
반응형
SMALL

1세대 커피 브랜드들이 저가 커피 매장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커피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저가 커피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1세대 커피 브랜드들은 매출 하락과 점포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1세대 커피 브랜드의 어려움

  1. 이디야:
    • 매출 감소: 2023년 매출은 27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 점포 수 감소: 가맹점 수는 2023년 3018개로, 이전의 3500개를 돌파한 기록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브랜드 이미지: 가격을 3000원대로 올리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브랜드로 이미지가 변하며 저가 커피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2. 탐앤탐스:
    • 점포 감소: 2021년 344개였던 매장이 2022년 277개로 24% 감소했습니다.
    • 적자: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91억 원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3. 커피빈:
    • 매장 축소: 2019년 291개에서 2023년 225개로 감소했습니다.
    • 매출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 감소했습니다.
    • 프리미엄 전략의 한계: 고가 정책을 유지하였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급성장

  1. 빽다방, 컴포즈커피, 메가커피 (빽·컴·메):
    • 매장 급증: 2021년 3859개에서 2023년 6518개로 69% 증가했습니다.
    • 가성비와 품질 향상: 저가 가격으로 품질을 유지하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체 로스팅 공장을 운영하거나 원두를 직접 공급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시장 변화와 대응 전략

  • 리브랜딩 필요성: 1세대 커피 브랜드들은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객 로열티를 높이기 위한 리브랜딩 전략이 필요합니다. 원두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가성비 요구에 부응하며 경쟁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 저가 커피 브랜드의 경쟁력: 젊은 세대와 요노(You Only Need One)족 열풍 속에서 저가 커피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들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커피 시장의 변화에 따라 1세대 브랜드들은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저가 커피 브랜드들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