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닥 다졌나...2차전지주 담는 연기금·외국인

산에서놀자 2024. 9. 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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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외국인과 연기금이 2차전지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면서, 이 주식들이 저점을 다졌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와 같은 대형 배터리 셀 업체들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는 이들 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으며, 증권사들도 이에 동조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판단 아래 현대차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각각 24%와 11% 상향 조정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경우, 하반기부터 판매량 회복과 내년 유럽의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로 인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반면, 2차전지 소재주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립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양극재 수출량의 반등이 단순한 기저효과에 불과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주가 조정을 맞으면서 대안으로 2차전지 대형주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지만, 업황 개선 여부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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