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연준, 빅컷 단행…점도표 올해 0.5% p 추가 인하

산에서놀자 2024. 9. 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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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4년 9월 18일, 0.5%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팬데믹 이후 첫 금리 인하를 실시했습니다.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는 5.255.5%에서 4.755.0%로 낮아졌으며, 이는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의 빅컷입니다.

연준은 금리 인하의 주요 배경으로 인플레이션 안정화와 노동 시장의 둔화세를 들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경제 성장을 다시 촉진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작용했으며, 금리 인하로 인해 뉴욕 증시는 즉각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국채 수익률 역시 일부 상승했습니다.
종가는 하락 혼조마감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하락이 심했습니다

연준은 또한 올해 추가로 0.5%p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4.25~4.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25%p씩 추가 인하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FOMC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에는 금리가 1.0%p 더 내려가고, 2026년까지 추가로 0.5%p 인하될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연준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제어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의지를 나타냈으며, 시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노동시장 위축 선제대응 차원…정책전환 아닌 '재조정' 강조

[美연준 '빅컷'] '큰 움직임' 배경은 FOMC "고용증가폭 둔화" 연말 실업률 전망치 4.4% "중립적 정책 기조로 이동"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4년 9월 1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큰 폭의 인하로, 연준이 노동시장의 약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고용 증가폭의 둔화와 연말 실업률이 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노동시장의 악화 조짐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이번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와 노동시장의 강세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완화를 지속하기 위한 '재조정'(recalibration)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정책 전환(pivot)과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가 "좋은 상태"에 있으며, 경기 침체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번 결정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정책적 조정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연준은 올해 남은 두 번의 FOMC 회의에서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과 2026년에도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 금리는 2.9%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1월에 또 50bp 금리인하할 수도", 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페롤리
 
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페롤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50bp 금리 인하를 정확히 예측했으며, 11월 6~7일 예정된 다음 FOMC 회의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페롤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시장의 경제지표가 계속 약세를 보일 경우, 연준이 대선 직후 다시 50bp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준은 전일 발표한 성명서와 점도표를 통해 연말까지 추가로 50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현재 4.75%~5.00%인 기준금리가 연말에는 4.25%~4.50%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페롤리는 이와 관련된 고객 보고서에서 11월 회의에서의 50bp 인하 가능성이 두 개의 일자리 보고서 결과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만약 노동 시장에서 예상보다 온건한 데이터가 나온다면, 연준이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25bp씩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연준이 경기 침체의 속도를 완화하고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하면서도, 노동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을 재조정하려는 의도를 밝혔습니다. 페롤리는 이 점을 강조하며, 연준의 미래 금리 결정이 경제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노동시장이 약화되면 더 많은 대규모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고용 시장이 개선되거나 실업률이 안정될 경우, 연준은 점진적으로 금리를 낮추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전략이 통했다…美 증시, 리캘리브레이션 랠리

미국 증시가 최근 크게 상승하며 다우존스와 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은 2.5% 급등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의 '리캘리브레이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느낀 결과로 해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조짐이 없는데도 이례적인 금리 인하를 한 이유로 '재조정'이라는 표현을 강조하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고 경제 확장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이번 금리 인하가 경제의 급속한 약화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노동시장에서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연준의 다음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파월 의장의 전략이 통하면서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금리 인하가 지속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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