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끝에 별세…SNS서 추모 물결

산에서놀자 2024. 9.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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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로, 그는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습니다. 장 원장은 지난 7월 담낭암 말기 진단을 받고 치료가 어려운 상태임을 알렸으며, 생전에 "할 만큼 이뤘으니 미련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194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그는 전태일 열사의 분신 사건을 계기로 사회 운동에 헌신하며,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여러 사건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정치에 도전했지만 제도권에 진입하지 못해 '영원한 재야'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서는 많은 추모 글이 올라왔고, 유족은 부인과 두 딸이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국 “장기표, 김근태와 함께 존경했던 대선배...우향우 이유 몰라, 영원한 안식 빌 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의 별세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그를 존경했던 대선배로 회고했습니다. 조 대표는 장 원장이 반독재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던 투사로, 전태일 열사의 친구였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런 분이 왜 정치적 우향우를 했는지 상세히 알지 못한다"며 그를 기리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장기표 원장은 1945년 경상남도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 후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헌신했으며, 여러 차례 정치적 탄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진보정당 운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정당을 창당했으나 선거에서 번번이 낙선했습니다. 최근에는 신문명정책연구원을 설립하고 저술 및 특권 폐지 운동에 집중했습니다.

그의 별세는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그의 업적과 정치적 여정을 회고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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