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난 자본주의자"…중산층 감세·제조업 육성책 꺼낸 해리스. 트럼프, 벌써 '선거 규정' 소송 120여건…'대선 불복' 밑밥

산에서놀자 2024. 9. 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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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중산층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중산층을 위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미국 내 제조업 투자를 확대하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바이오, 항공우주,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산업에서 미국이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을 "자본주의자"라고 강조하며, 경제 문제에 있어 실용주의적 접근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산주의자"라는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제조업 부활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중국, 한국, 독일에서 제조업을 되찾아오겠다고 발언하는 등, 두 후보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정책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리스의 경제 계획에는 스타트업 창업 비용 세액 공제 확대, 자녀 세액 공제 강화, 신규 주택 공급 지원, 핵심 광물 비축 등이 포함됐으며, 이는 중산층과 제조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트럼프, 벌써 '선거 규정' 소송 120여건…'대선 불복' 밑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선거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120여 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 소송들은 주로 대선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합주에서 집중되고 있으며, 트럼프가 대선 패배 가능성에 대비해 불복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소송 현황:
    •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26개 주에서 선거 규정과 관행에 이의를 제기하는 120여 건의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일부 소송에서는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고 재투표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소송의 명분:
    • 공화당 측은 이 소송들이 불법 투표를 방지하고 선거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RNC 대변인은 유권자들이 투표가 올바르게 집계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법률 전문가의 분석:
    •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송이 오히려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대선 패배 시 불복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컬럼비아로스쿨의 교수는 외부 개입이 필요하다는 내러티브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 2020년 대선 사례:
    •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패배했을 때 60건 이상의 소송을 제기하며 결과 뒤집기를 시도했지만 법원에서 줄줄이 기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여전히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5. 2024년 대선 레이스:
    • 올해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트럼프가 패배할 경우 재차 불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트럼프는 과거에 "내가 낙선하면 나라가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번 상황은 트럼프가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패배 시 다시 한번 불복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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