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저격 나선 옐런…"보편 관세 주장, 매우 잘못됐다"

산에서놀자 2024. 10. 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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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편 관세' 공약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연설에서, 특정 대상이 없는 전면적인 관세가 미국 가계와 기업에 피해를 주고 미국의 경제 및 안보 이익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옐런 장관의 주요 발언 요약:

  1. 보편 관세의 문제점:
    • "우방과 경쟁국 모두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거나 가장 가까운 동맹국조차 거래 파트너로 대우하자는 주장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미국이 단독으로 관세를 부과한다면 경제 및 안보적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현재의 글로벌 문제 대응:
    • 기후 변화, 글로벌 팬데믹, 공급망 붕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중국과의 관계:
    •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무역과 투자가 미국 기업과 노동자에게 상당한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러나 공정한 경쟁을 위한 건전한 경제적 관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4. 트럼프의 주장 반박: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최소 60%까지 인상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5. 민주당의 입장: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트럼프의 보편 관세 정책에 반대하며, 그 결과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공정한 무역 관행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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