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블링컨 미 국무장관 또 중동행…'신와르 사살' 가자 휴전 이어지나. 국무부 "가자 지구 전후 계획, 이스라엘 헤즈볼라 갈등 해법 논의"

산에서놀자 2024. 10. 22. 10:40
728x90
반응형
SMALL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가자 지구의 휴전 협상을 위해 다시 중동을 방문합니다. 이번 순방은 이스라엘에서 시작되며, 국무부는 가자 지구의 종전과 전후 계획,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갈등 해법 등을 지역 지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가자 지구의 피난민들에게 필요한 인도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할 것입니다.

미국은 최근 이스라엘 군이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사살한 사건을 계기로 가자 지구의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신와르의 사살 소식 직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며 "전쟁을 끝낼 때"라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이 사건이 지속 가능한 휴전과 종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주도의 휴전 협상에 응할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는 정치적 생존을 위해 가자 지구와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갈등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연정을 구성한 극우 유대민족주의 정당의 압박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더욱 강력한 군사 행동을 요구하고 있어,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정치적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로이터는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대선 결과를 보고 판단하기 위해 협상에서 시간을 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