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추진한 조기 총선이 예상과 달리 자민당의 과반 확보에 실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현재 의석보다 약 50석 줄어든 200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과반인 233석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입니다.
자민당은 현재 지역구에서 182석, 비례대표에서 65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역구에서 약 40석, 비례대표에서 약 10석이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현실화되면 자민당은 2012년 정권 탈환 이후 처음으로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하게 됩니다.
또한, 자민당의 연립여당인 공명당도 의석 수가 현재 32석에서 25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두 당을 합쳐도 과반 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의석 수가 현재 98석에서 약 140석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8일 만에 조기 총선을 실시했지만, 낮은 지지율과 과반 실패 전망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그의 지지율이 28%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만약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과반 달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위기의 이시바…총선서 여당 과반 붕괴시 연정확대·책임론 전망
일본의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오는 27일 총선을 앞두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합쳐도 과반 의석(233석 이상)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연정 확대 및 정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자민당이 지역구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의석 수가 현행 256석에서 최대 60석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의석 수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이며, 국민민주당 역시 의석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을 단행했지만, 여당 과반 유지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약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 자민당 내에서 이시바 총리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자민당 내에서는 일본유신회나 국민민주당과의 협력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으나, 이들 정당이 자민당의 개혁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협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은 여당 의석이 과반에 미달하더라도 정권 교체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입헌민주당이 과반 의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동훈 차담 마치고 돌아간 뒤... 尹대통령, 추경호 불러 만찬. "尹, 오로지 김건희만 지키려 하나"…빈손 면담에 野 맹비난 (35) | 2024.10.22 |
---|---|
"김정은, '천안함' 같은 공격 충분히 가능…한반도 전쟁 가능성 최고조" (21) | 2024.10.22 |
EU 가입 걸린 몰도바 투표, 예상 외 박빙…부정선거 주장까지. EU 가입 찬성, 반대에 0.7%포인트 우위…대선은 친서방 대통령 과반 득표 (19) | 2024.10.22 |
블링컨 미 국무장관 또 중동행…'신와르 사살' 가자 휴전 이어지나. 국무부 "가자 지구 전후 계획, 이스라엘 헤즈볼라 갈등 해법 논의" (24) | 2024.10.22 |
예상대로 기준금리 내린 중국…시장이 기다리는 '국채' 소식은? 특별국채 발행 (9) | 2024.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