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앞 美정부 촉구에도…"이스라엘 '가자휴전 가망없다' 판단"

산에서놀자 2024. 11.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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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둔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 휴전을 위해 막판 설득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협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하마스가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협상에는 열려 있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중재자들이 하마스의 공식 반응을 기다리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하마스 최고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 이후 가자지구 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평화 중재 성과를 도출하고 중동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와 전쟁 종식을 포함하지 않는 어떠한 틀도 고려할 의향이 없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인질 송환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군사적 목표는 이미 달성했으므로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과 통화하며 가자지구의 휴전과 인질 송환, 중동의 외교적 해결책을 논의하고,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조치를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미국 공격에 압도적 대응"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2일 이란과 동맹국에 대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대해 "압도적인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자국 및 저항 전선에 대한 공격이 있을 경우 강력한 반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공격의 시기나 범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으며, 이란의 방공망과 장거리 미사일 및 드론 관련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이란 측에서는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메네이의 발언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결단한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미국 대선 이전에 이라크 영토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반응은 중동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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