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북 핵공격시 즉각 핵 타격"…트럼프와 회동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공격을 감행할 경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즉각적인 핵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핵 확산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한국이 핵무장을 하게 되면 동북아 지역과 글로벌 안보가 더욱 위험해질 수 있기에 핵비확산조약(NPT)을 준수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군사 지원과 이에 따른 기술 이전 가능성을 우려하며, 북한군이 러시아 전장에서 현대전 경험을 얻을 경우 한국의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방어에 도움이 될 조치를 검토할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연금, 노동, 교육, 의료 분야의 4대 개혁을 추진할 의지를 재확인하며, 저출생 문제와의 연관성을 언급하고, 여성 차별 문제와 인도태평양 지역 인재 유입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 및 안보 정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안보 점검회의도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