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독일 총리, 푸틴과 2년 만에 통화…우크라이나와 협상 촉구

산에서놀자 2024. 11. 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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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푸틴과 2년 만에 통화…우크라이나와 협상 촉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년 만에 전화 통화를 하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AP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푸틴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적하며 전쟁을 끝낼 것을 요청했습니다. 통화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독일 정부 대변인은 숄츠 총리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촉구와 독일의 지속적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숄츠 총리는 러시아의 민간 기반 시설 공습을 비난하고, 북한군의 러시아 투입이 분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이번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상세하고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나토의 공격적 정책을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으며, 중동의 위기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과의 전화 통화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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