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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2기 행정부 지명 인사들에게 폭탄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팀 대변인은 "몇 명의 각료 지명자가 폭력적이고 미국인답지 않은 위협의 표적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위협의 내용은 폭탄 위협과 허위 범죄 신고(swatting) 등 다양했습니다.
특히, 차기 행정부의 주유엔 미국대사로 지명된 엘리스 스테파닉 하원의원은 가족과 함께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자택에 폭탄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7명의 내각 지명 인사들이 폭력적 위협을 받았으며, 이에는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수지 와일스, 법무장관으로 발탁된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 등이 포함됩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FBI는 "모든 잠재적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런 위협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브리핑을 받았고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의 민사 사기 재판이나 연방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된 과거의 폭력적 위협들과 비슷한 양상으로, 트럼프의 적수들을 향한 폭력적 위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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