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오면 못해"…미·중, 스파이·범죄자 등 무더기 맞교환. 간첩·마약사범 등 6명 상호 석방...최근까지 총 12명 장기구금자 풀어줘

산에서놀자 2024. 11. 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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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구금자 맞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환은 바이든 행정부와 중국 정부 간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양국 관계의 냉각 이전에 인적 교류를 마무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 측에서는 마크 스위던, 카이 리, 존 룽 등 3명의 구금자가 석방되어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간첩, 마약 밀매, 스파이 혐의로 중국에서 구금됐으며, 미국은 이들을 부당하게 구금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반면 중국 측에서는 지차오군, 진산린, 쉬얀진 등 3명이 석방되었습니다. 이들은 산업 스파이 활동, 아동 음란물 소지 등의 혐의를 받았고, 중국에서 구금 중이었습니다.

이로써, 6명의 구금자가 상호 석방되었으며, 양국은 이와 별도로 여러 차례 장기 구금자를 맞교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인적 교류의 후속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에 가능한 많은 조치를 완료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라브 굽타 중미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번 석방으로 부당 구금자 명단이 완전히 해소되었으며, 양국 간 상호 출국 금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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