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러, 포괄·전략적 동반자 조약 비준서 교환…"4일 효력 발생"

산에서놀자 2024. 12. 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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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4일 공식적으로 효력이 발생했다고 5일 보도되었습니다. 이 조약은 양국이 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존의 2000년 북러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더 이상 효력을 가지지 않습니다.

양측은 김정규 북한 외무성 부상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각각 비준서에 서명한 뒤, 비준서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새로운 조약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려세우고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지역 및 세계의 안전환경을 수호"**하며, **"강력한 국가 건설"**을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한다고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이 조약은 군사 지원을 명시하고 있어, 양국 간 군사 동맹의 성격을 지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10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1만1000명의 병력을 파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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