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15년만에 1450원 돌파… 금융시장 '퍼펙트스톰'. 美 "금리인하 속도조절" 충격파. 강달러 부추기며 원·달러 급등. 국내 정치 불확

산에서놀자 2024. 12. 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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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강달러 기조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

  1. 환율 급등:
    •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4원 상승한 1451.9원으로 마감.
    • 이는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450원을 넘어선 수치로, 단기적으로 1500원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됨.
  2. 환율 상승 요인: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표와 내년 금리 인하 횟수 축소(4회 → 2회)가 강달러를 부추김.
    •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미국 경제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을 언급하며 신중한 통화정책 필요성을 강조.
    • 이에 **달러인덱스는 연중 최고치(108)**를 기록.
  3. 국내 증시 반응:
    •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5% 하락한 2435.93, 코스닥은 1.89% 떨어진 684.36에 마감.
    •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4. 정부 대응:
    •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추가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약속하며,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계약 한도를 500억 달러 → 650억 달러로 증액.
    • 그러나 강달러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당장의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5. 향후 전망:
    • 전문가들은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1450원)**을 넘어섰고, 1500원 돌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전망.

추가 정보:

이 상황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을 심화시키며 투자자들에게 경계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파이낸셜뉴스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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