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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군용차량 107대가 동원되었고, 1,500명 이상의 병력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헬기 12대와 대형버스, 군용 오토바이 등이 포함된 군용차량들은 국회에 특전사를 수송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탄약도 약 1만 발이 반출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휴가 중이던 구삼회 제2기갑여단장이 정보사령부의 부름을 받고 판교 사무실에 대기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K1A2 전차 3개 대대를 지휘하는 장군으로, 계엄군이 탱크를 동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탱크 등 기갑여단 병력의 출동 준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판교 모임"과 관련된 의문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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