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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에 알래스카 천연가스 사업 투자 요구…반도체 보조금 폐지도 시사
📅 일자: 2025년 3월 5일
📍 출처: 파이낸셜뉴스
🔹 트럼프, 한국에 알래스카 천연가스 사업 투자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천연가스 수송관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수조 달러씩 투자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 트럼프의 주장: 한국이 투자할 것?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국정연설에서 "나의 정부는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천연가스 수송관을 건설 중이며, 한국과 일본이 수조 달러를 투자해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알래스카에서는 440억 달러(약 64조 원) 규모의 가스관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뷰포트해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한 후, 남부 액화시설로 보내 LNG(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하여 아시아로 수출하는 계획입니다.
📌 핵심 쟁점:
- 트럼프의 발언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이미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인지, 투자를 압박하는 것인지 불분명함
- 한국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음
- 일본은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알래스카에서 합작투자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 반도체 보조금 폐지 시사…삼성·SK 영향
트럼프는 연설에서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과학법(CSA, CHIPS and Science Act)’을 비판하며, 이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반도체과학법(CSA)란?
- 2022년 바이든 정부가 도입한 법으로,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
- 삼성전자는 텍사스 파운드리 공장에 370억 달러(약 54조 원) 투자,
-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패키징 공장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6000억 원) 투자
- 두 기업은 각각 47억4500만 달러(약 7조 원) 및 4억5800만 달러(약 6667억 원)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
📌 트럼프의 발언:
- "TSMC(대만 반도체 기업) 등 해외 기업들은 미국에 공장을 짓는 이유가 관세 혜택 때문이지, 보조금 때문이 아니다"
- "우리는 그들에게 돈을 줄 필요가 없다"
- "반도체법을 폐지하고, 그 돈을 미국 부채를 줄이는 데 쓰겠다"
⚠️ 삼성·SK 영향:
- 만약 트럼프가 반도체 보조금을 폐지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투자 계획을 조정해야 할 가능성
- 특히 삼성의 텍사스 공장과 SK의 인디애나 공장은 보조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사업 비용 증가 가능성
🔹 한국 정부의 대응은?
📌 산업부 장관 방미: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월 26~28일 미국 방문, 트럼프 정부의 경제 각료들과 알래스카 사업 논의
- 그러나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알래스카 투자 여부를 확인하지 않음
📌 한국의 고민:
1️⃣ 미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하지만, 대규모 투자는 부담
2️⃣ 반도체 보조금 폐지 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전략 변화 필요
3️⃣ 중국과의 경제 관계도 고려해야 함
🔹 결론: 한국의 경제·외교적 딜레마
✅ 트럼프는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한국 정부는 공식 확인하지 않음
✅ 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으로 삼성·SK의 미국 투자 계획에 영향 가능성
✅ 미국과의 협력, 경제적 부담, 중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한 한국의 신중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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