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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의 평균 관세율이 미국보다 4배 높다’는 발언을 두고 한국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적극적인 설명에 나섰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 정부 입장
- 한국의 대미 수입품에 대한 **실효관세율은 0.79%**로, 환급을 고려하면 사실상 0% 수준.
- 미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해 대부분의 공산품은 무관세로 교역 중.
- 최혜국 대우 실행세율(MFN, 13.4%)은 미국에 적용되지 않으며, WTO 기준으로 미국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
- 트럼프 발언 배경
-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흑자, 방위비 협상, 대미 투자 확대 등을 염두에 둔 협상 전략으로 분석.
- 지난해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 557억 달러(역대 최대).
- 현대경제연구원은 “트럼프가 한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경제적 이익 확보를 위한 협상 카드로 평가.
- 정부 대응
- 주미한국대사관 및 통상 채널을 통해 미국 측에 사실관계 적극 설명.
- 통상교섭본부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미국과 직접 접촉해 오해 해소에 나설 예정.
시사점
-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흑자·방위비 협상·미국 내 한국 투자 확대 등을 압박하기 위해 관세 문제를 부각할 가능성이 큼.
- 한국 정부는 한미 FTA를 근거로 실효 관세율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 해명할 필요.
-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한미 무역구조 재조정 및 방위비 분담금 협상 강화에 나설 가능성이 커 한미 관계 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
이번 발언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안보를 연계한 협상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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