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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5

미국 운수노조 38년 만에 "지지 대선후보 없다"…해리스엔 악재. "해리스 지지율, 트럼프와 47% 동률…펜실베이니아선 리드"

미국의 대형 운수노조인 '팀스터스(북미화물노동조합)'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민주당과 특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큰 악재가 되었습니다. 팀스터스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왔기 때문에 이번 중립 선언은 선거전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결정은 팀스터스의 내부 분열을 반영합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팀스터스 이사회는 중립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팀스터스의 션 오브라이언 회장은 "두 주요 후보 모두 노동자의 이익을 대기업보다 우선시하겠다는 약속을 진지하게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이번 중립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팀스터스의 이번 결정은 민주당..

정치 2024.09.20

윤 대통령-한동훈 24일 만찬…식탁에 의정갈등 해법 오를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정부와 여당 간에 불거진 의정갈등 해법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번 만찬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포함해 여러 현안에 대해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갈등은 특히 의료계와의 대립으로 인해 여당 내부에서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지난 7월 만찬에서 당정 화합을 강조했지만, 이후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시각차로 인해 다시 갈등이 부각되었습니다. 한 대표는 의정갈등 해법으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했으나, 대통령실과 정부가 ..

정치 2024.09.20

일본, 중국 후쿠시마 오염수 시료 채취 허용할 듯…'수입금지' 빗장 풀까. 기시다 일본 총리, 이달 퇴임까지 중국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에 총력

일본이 중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측 표현으로는 "처리수")의 시료 채취를 조건부로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시키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이 오염수 시료를 채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합의할 예정입니다. 일본은 초기에는 주권 침해 우려로 이를 거부했으나, IAEA의 감독하에 중국이 시료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일부 조건을 수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 조치는 기시다 총리가 이달 퇴임하기 전까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해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양국 간의 무역 장벽을 완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정치 2024.09.20

미, 권도형 테라 파산승인 "최대 5800억원 상환"…5.9조 증권위 합의금, 거의 납부 못할 듯

미국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로 큰 손해를 입은 테라폼랩스의 파산을 승인하면서, 투자자들은 최대 4억4220만 달러(약 5881억 원)를 돌려받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테라폼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한 44억7000만 달러(약 5조9451억 원)의 합의금을 거의 납부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라폼랩스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손실 배상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해야 하며, 남은 금액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SEC에 대한 합의금 지급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 이후 잠적했다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었으며, 현재 미국과 한국 모두 그의 신병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라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설계되었으나, 2022년 5월..

정치 2024.09.20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임종훈·신유빈과 함께 셀카를 찍어 화제를 모은 북한 탁구 선수 리정식과 김금용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들은 북한 조선중앙TV에 등장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전에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와 탈북민 출신의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들이 한국 선수들과의 친밀한 행위로 인해 노동 단련형이나 심지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질 가능성을 제기했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중앙TV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들이 실제로는 가벼운 처벌만 받고 복귀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북한 내에서도 예상보다 덜 엄격한 처벌이 내려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며, 외부에서 추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치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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