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7일,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채무이행 각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각서는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인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작성한 것으로, 김 여사가 6천여만 원의 부채를 갚겠다고 약속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채무는 2022년 7월에 작성된 것으로, 각서에는 김 여사에게 받을 돈이 없다면 사기죄로 고소하겠다는 조건도 명시되어 있었습니다.핵심 제보자인 강혜경 씨는 검찰 조사에서 명태균 씨가 김 여사에게 받을 돈이 있다며 부채 상환을 미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채무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자, 피엔알의 서아무개 대표는 강 씨에게 채무이행 각서를 받도록 했고, 이후 명 씨는 이를 알게 되어 질책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이 각서가 실제로 김 여사에게 돈을 받기 위한 수단이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