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2기 집권에 성공하면 전세계 질서에 대혼란이 불어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1기보다 강화하면서 동맹이 줄어들고, 세계 교역이 위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세계 독재자들의 권력이 강화되는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입지가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미군, 주독미군 철수 카드도 다시 나올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예측불가능성이 특징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껏 특정 외교사안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팽배해 있다. 그는 자신이 푸틴 대통령과 친분이 두텁다면서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