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최근 56억 달러(약 7조 7천억 원)의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섭니다. 이번 시리즈 C 투자에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을 비롯해 앤드리슨 호로비츠, 타이거 글로벌, 피델리티 등 유명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웨이모는 총 1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웨이모의 공동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와 드미트리 돌고프는 이번 자금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서비스 지역 및 규모 확장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상업 운행 중이며, 매주 10만 건 이상의 운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우버와의 제휴로 텍사스 오스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