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건축 단지와 신축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3% 상승해 2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상승폭도 전주 대비 커졌습니다. 특히 서초구(0.44%), 성동구(0.41%), 송파구(0.3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대출 정책이 일관되지 않으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 선호 지역에서는 신고가 계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2차 아파트는 신고가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6억 원 이상 올랐습니다. 수도권과 전국적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