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는 27일,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에 들어간 이후 자신들도 휴전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의 고위 관계자는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게 하마스가 휴전 및 인질·수감자 교환 협상에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합의의 걸림돌이라며, 이스라엘의 반대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하마스와 헤즈볼라는 지난 13개월 동안 이스라엘과 싸워왔고, 하마스는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해왔습니다. 헤즈볼라는 27일 오전부터 60일간의 휴전에 들어갔으며, 이스라엘은 레바논 경계선에서 철수하고, 레바논군이 그 공백을 메울 예정입니다. 이란은 휴전을 환영하며 레바논과 그들의 저항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이 영구적인 적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