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가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10월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지나고, 이르면 3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정부는 태풍의 강한 발달에 따라 제주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 지역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 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 지하차도, 공사장 등의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강조하며, 필요 시 주민 대피 등의 인명 보호 대책을 점검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태풍의 경로가 과거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미탁'(2019년)과 '차바'(2016년)와 유사하다고 언급하며, 관계 기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