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바이든 사퇴...재생에너지株 단기 업황 주목”
“그린산업 근본적 변화 어려워...실적 따져봐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에 따른 재생에너지 및 그린산업 관련 주식의 전망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바이든 사퇴와 그린산업 투자 심리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가 그린산업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정책을 강조해온 대통령으로, 그의 사퇴는 이들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경쟁력이 낮기 때문에, 그린산업의 근본적인 펀더멘털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2. 단기 업황과 실적 기반의 투자
한 연구원은 재생에너지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는 현재로서는 단기 업황과 실적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바이든의 사퇴로 인한 단기적인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린산업의 펀더멘털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을 가진 기업들에 대해 저점 매수를 고려할 것을 권장합니다.
3.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주식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주식에 대한 전망은 다소 부정적입니다.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은 트럼프 재집권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산업 중 하나로, 이들 주식의 업황과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배터리 대표주인 양극재 업체들의 수출 물량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뚜렷한 반등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바이든의 사퇴로 인해 그린산업 관련주의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펀더멘털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관련주는 단기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저점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하며,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주식은 현재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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