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누룩' 건강보조제 사망사건, 고바야시제약 회장·사장 퇴진

'붉은누룩' 건강보조제 사망사건: 고바야시제약 회장·사장 퇴진

사건 개요:

1. 사망자 수:
   • 고바야시제약의 홍국 성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소비자 중 사망한 사람의 수가 1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 회사의 대응:
   • 고바야시제약은 지난 1월부터 문제를 인지했지만, 3월이 되어서야 제품 회수와 사망자 수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늑장 대응' 비판을 받았습니다.
3. 회장 및 사장의 퇴진:
   •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창업 가문 출신인 고바야시 가즈마사 회장과 고바야시 아키히로 사장의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 신임 사장으로는 야마네 사토시 전무가 거론되고 있으며, 오는 8월 8일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는 창업 가문 외 인사가 처음으로 사장직을 맡는 경우가 됩니다.
4. 회장 및 사장의 후속 계획:
   • 고바야시 회장은 사내 특별고문으로 취임하며, 사장직에서 물러난 고바야시 사장은 피해 보상을 담당하는 이사로 일할 계획입니다.
   • 두 인사는 퇴임 결정에 따라, 고바야시 회장은 **6개월 간 월급의 50%**를 반납하고, 야마네 전무는 **4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사건의 배경:

1. 홍국 성분:
   • 홍국은 쌀 등을 붉은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바야시제약의 '홍국 콜레스테 헬프' 제품은 2021년 발매 이후 약 110만 개가 판매되었습니다.
2. 문제의 원인:
   • 검출된 물질인 푸베룰린산이 독성이 있어 추가 검증이 필요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 정부의 조치: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바야시제약의 건강보조제와 관련하여 해외 직구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결론: 고바야시제약의 '홍국' 건강보조제 사건은 제품의 문제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심각한 사태로, 회사의 대응 지연과 문제의 원인 미확인 등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회장과 사장의 퇴진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는 조치로 보이며, 새로 취임할 사장과 회사의 향후 대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