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올해 G20 대표 지수 상승률 보니, 코스피 밑에 있는 건 中·러시아뿐, 심지어 코스닥은 중국보다 못해

산에서놀자 2024. 9. 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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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증시가 G20 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반도체 업종 부진과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해외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주식이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G20 국가 중 최하위권:
    • 올해 코스피 지수는 3.25% 하락해, G20 국가 중 러시아와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16.01% 하락하여, 전쟁 중인 러시아를 제외하면 사실상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2. 주요 원인:
    • 반도체 의존: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기업의 영향력이 크며, 반도체 업종 부진 시 지수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입니다.
    • 외국인 이탈: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8월 한 달 동안 코스피에서 약 2조8682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는 국내 경제 성장에 대한 불안과 반도체 업종 부진에 따른 것입니다.
  3. 금투세 불확실성:
    • 금투세는 5000만 원 이상의 금융투자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이며, 이는 투자 심리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4. 주식이민 증가:
    • 국내 증시 부진과 해외 증시의 상대적인 호황으로 인해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주식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습니다.

결론:

한국 증시는 반도체 의존도가 높고 금투세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과 함께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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