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은 총재 "서울 떠나도록 극단 해결책 필요". "한국 상위권 대학에서 서울 강남 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

산에서놀자 2024. 10.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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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서울 강남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다른 지역 지원자들의 기회를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강남 지역의 교육열이 집값 상승과 대출 증가, 그리고 불평등 심화와 지방 인구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서울의 부자들은 6살 아이를 대학 입시학원에 보내며, 여성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일을 그만두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경쟁이 경제에 해를 끼치고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주장하며, 서울을 떠나도록 하는 '극단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은이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경고하며, 그 증가 추세가 반전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부에 대해서는 정책 입안자들이 아직 의견 일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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