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아닌 총알받이용? "러 전선 北병사들 10~20대초 추정”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 전선에 배치된 북한 군인들이 예상과 달리 최정예 부대원이 아닌 젊고 경험이 적은 징집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들 병사는 주로 10대에서 20대 초반으로, 북한의 영양실조 문제를 반영하듯 신체적으로도 왜소한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 북한은 1만 2,000명 규모의 ‘폭풍군단’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알려졌으나, 초기 파병된 병력은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낮은 이들로, 실제 파병 반응을 살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WSJ는 이들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할지 불확실하지만, 향후 전투에 투입된다면 이들이 ‘궤멸 지역’으로 여겨지는 위험한 전선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군의 병력 부담을 줄이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역할이 주목되며, 이에 따른 긴장 고조와 북한 내 반발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군, 우크라전 격전지 집결"…정부, 미국·NATO·EU와 대응 '속도'
국정원 등 정부 대표단 28일 NATO·EU와 관련 동향 공유 김용현 장관, 30일부터 美 국방장관과 회의…살상무기 지원 가능성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기 위해 격전지인 쿠르스크주에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미국, NATO, EU와 긴밀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28일,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이 NATO 본부에서 북한군 파병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EU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표단 파견은 NATO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보와 지원 요구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그동안 비살상무기만 지원해왔으나, 북한군의 전투 개입 수준에 따라 방어용 무기 및 살상무기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무기에는 대공 미사일 체계, 155㎜ 포탄, 드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회의를 통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러북 간의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한미 간의 무기 지원 방안이 공식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군의 파병 소식은 러시아와 북한 간의 협력이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대응 방안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북한군 수천 명이 이미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보이며, 무인기 조종 및 군사 장비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북, '대규모 파병' 시인…정부는 미국·EU·NATO와 대응 본격화

국정원 등 정부대표단 28일 NATO·EU와 관련 동향 공유 김용현 장관, 30일부터 美 국방장관과 회의…살상무기 지원 가능성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미국, NATO, EU와의 협력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상 시인됨에 따라 한국 정부는 28일 NATO 본부에서 북한군 파병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선 국정원, 합동참모본부, 외교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북한군의 파병 정보와 NATO의 지원 요구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비살상무기만 지원하고 있지만, 북한군의 전쟁 개입 정도에 따라 방어용 무기 및 살상무기 지원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한국산 미사일 요격 시스템인 천궁-Ⅱ가 우크라이나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무기로 꼽히고 있으며, 이란 및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30일 미국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회의를 열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서 한미 간의 공동 대응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에 한국산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도 공식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북한 외무성의 관계자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에 약 3000명의 특수부대를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 병력은 1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동향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의 북한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