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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은 금전을 받거나 여론조사를 조작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고 주장하며, 정권 교체를 위해 "이 한 몸을 바쳤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한편, 창원지검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다고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소장 김 모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 실무 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는 2022년 대선 당시 불법 여론조사가 윤석열 후보 측에 보고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강 씨를 조사하고, 이후 김 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소유 구조와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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