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했다". 尹, 캐나다 총리와 통화…"북한군 파병에 강력·단합된 대응 이어나가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대화를 통해 양국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당면한 안보 상황과 인도적 지원, 재건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윤 대통령 역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지속해서 표명해온 만큼, 이번 대화는 양국 관계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한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와의 연대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번 회담으로 한국의 지원 방향과 역할이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尹, 캐나다 총리와 통화…"북한군 파병에 강력·단합된 대응 이어나가야".  "북한군 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어". "호혜적 방산 협력 강화해 나가길"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하며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에 대한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통화에서 두 정상은 북·러 군사협력과 관련한 양국의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내용

1.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투입:
   • 윤 대통령은 북한군의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한국과 캐나다가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트뤼도 총리도 북한군의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이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안보 협력 강화:
   • 윤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한-캐나다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언급하며 양국 간 고위급 안보 대화의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그는 양국이 포괄적 안보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방산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캐나다의 국방력 증강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3. 방산 협력:
   • 트뤼도 총리는 한국 방위 산업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전략적 협력국으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 캐나다 정부는 60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국 조선 기업들도 이 사업에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통화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캐나다 간의 안보 협력 강화와 방산 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지역 안보 및 방산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