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외무장관, 러에 "북한군 우크라전 투입 가능성 심각히 우려". "北의 러 직접 지원은 전쟁 손실 메우려는 러의 필사적인 노력 방증".

G7 외무장관들은 5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러시아 지원이 러시아의 전쟁 손실을 보상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분쟁의 위험한 확장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서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말"로 규탄하며, 이들 협력의 예로 러시아의 북한산 탄도 미사일 불법 조달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핵 및 탄도 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와 관련된 새로운 상황에 대해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조율된 대응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7 회원국에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가 포함되며, 이번 성명에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도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