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연금, 두산에너빌리티 분할·합병안 '찬성' 결정. 두 회사 주가가 주식매수예정가액 보다 높아야 찬성. 약 533억원의 손실 추정

산에서놀자 2024. 12. 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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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9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안에 대해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2일 예정된 두산에너빌리티 임시 주주총회에서 두산로보틱스와의 분할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에 찬성할 방침입니다. 다만, 주식매수청구권을 확보하려면 10일 기준 두 회사의 주가가 주식매수예정가액보다 높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기권할 예정입니다. 두산로보틱스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같은 조건 하에 찬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의 준비금 감소 및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식 4447만8941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주식의 6.9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1만7380원이었고, 주식 매수 예정가는 2만890원입니다. 이 차이를 바탕으로, 주가는 주식매수 예정가에 미치지 못해 기권할 가능성이 크며, 그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주가 폭락으로 인해 약 1주당 12,000원 이상 손실을 입게 됩니다.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 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국민연금은 약 533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엄령에 발목잡힌 두산…지배구조 개편 무산위기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계엄령 사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12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면서 국민연금이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기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연금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에 대해 조건부 찬성을 결정했지만, 주가가 주식매수 예정가액에 미치지 못하면 기권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 동안 20% 이상 하락했고, 두산로보틱스도 4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민연금은 두산에너빌리티의 6.94%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권하게 되면 지배구조 개편안이 무산될 위험이 큽니다. 두산그룹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주가가 낮을 경우 많은 자금을 투입해야 하므로 개편 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97조원 벌었다지만”…‘비상조치’ 대상은 국민연금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한국의 국민연금 제도가 직면한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2024년 국민연금 기금이 97조 원의 수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기금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기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2024년 3분기까지 9.1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기금 총액을 1,146조 원으로 증가시켰습니다. 이는 내수 침체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이루어진 성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금의 수익률이 좋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금 부채는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으며, 하루 885억 원씩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IMF는 최근 한국 경제가 2050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3115” 연금 개혁안은 연금 보험료를 인상하고, GDP의 1%를 연금에 투입하며, 기금 수익률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개혁안은 기금의 장기적인 유지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지만, 정치적 논란과 정쟁으로 인해 논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문성이 부족하고, 정치적 영향력으로 인한 인사 문제 등이 기금 관리의 효율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국민연금 제도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혁이 시급히 필요하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이러한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국민연금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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