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ATL,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 1000곳 개설…경제성↑

산에서놀자 2024. 12. 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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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이 내년에 중국을 포함한 홍콩과 마카오에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 1000곳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은 CATL이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 1만 개의 교환소를 개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5000곳 이상의 교환소를 개설할 계획인 것과 경쟁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교환 방식은 충전 대신 교환소에서 빠르게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전기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인 배터리를 소유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환식 배터리 시스템의 성공을 위해서는 배터리 표준화와 전기차 모델의 호환성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CATL의 회장인 쩡위췬은 2030년까지 배터리 교체, 가정용 충전소, 공공 충전소가 시장을 나눠 가지게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경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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