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대만 증시 격차 커질 수도"…올해 아시아증시 5대 변수

산에서놀자 2025. 1.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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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증시 격차 확대 우려"…올해 아시아 증시 5대 변수
지난해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특히 한국 증시는 주요국 대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2025년 아시아 증시의 5대 변수로 중국의 경기 부양책, 트럼프 2기 관세 정책, 연준의 금리 방향,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시기, 한국의 정치·경제 불확실성을 꼽으며 아시아 시장의 전망을 분석했습니다.


1. 중국의 경기 부양책 강도

  • 중국 정부의 역할:
    • 전국인민대표대회(3월 5일)에서 소비자 보조금, 실업 지원, 부동산 구제책 등 내수 활성화 대책 발표 가능성.
  • 영향:
    • 중국의 과감한 부양책은 중국 증시와 관련 시장 주식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경제 회복 강도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

2.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의 영향

  • 추가 관세 가능성:
    • 멕시코·캐나다산 제품 25%, 중국산 제품 10% 추가 관세 예고.
    • 60% 대중 관세 등 기존 공약도 유지 가능성.
  • 영향:
    • 아시아 재생에너지 및 반도체 제조사 하방 압력 예상.
    • 반면, 공급망 다변화로 인도·동남아는 수혜 가능성.

3. 연준의 매파적 정책 기조

  • 금리 인하 속도 조절:
    •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 4회 → 2회로 축소.
  • 영향:
    • 강달러 지속으로 아시아 통화와 증시에 부담.
    • 그러나 하반기 실질 금리 하락 시 자금 유입 가능성.

4.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지연

  • 현황:
    • 일본은행, 추가 금리 인상을 1월에서 3월로 연기 가능성.
  • 영향:
    • 엔화 약세로 일본 수출업체와 MSCI 아시아 지수에 긍정적.
    •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속도도 늦춰질 가능성.

5. 한국 증시와 정치 불확실성

  • 경제·정치적 위기:
    • 한국의 성장률 전망: 2.1%(2024년) → 1.8%(2025년).
    • 원화 가치, 15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 증시 격차 확대:
    • 한국 코스피: -9.6% 하락 (2024년).
    • 대만 자취안지수: +28.5% 상승 (AI 및 TSMC 주도).

블룸버그는 한국의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만성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대만 증시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위험이 있으며, 아시아 경제에서 한국의 입지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2025년 아시아 증시의 도전과 기회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경제의 복잡한 변수 속에서 각국의 정책 변화와 외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한국 증시의 경우 내외부적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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