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의 복귀…美 동맹국들, 새로운 합의 만들어야", 로빈 니블렛 채텀하우스 전 소장 포린어페어스기고 '미국의 동맹국이 미국의 동맹을 구할

산에서놀자 2025. 1. 12. 20:38
728x90
반응형
SMAL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귀가 동맹국들과의 관계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과거 정책들과 행보를 감안할 때, 동맹국들은 기존의 의존적 관계에서 벗어나 자주적 방위와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트럼프 복귀로 인한 우려

  • 동맹국에 대한 거래적 접근: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과의 관계에서 무역 및 안보를 "거래적 관점"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큽니다.
    • 예상 정책:
      • GDP의 일정 비율을 국방비로 지출하지 않을 경우 관세 부과 또는 미군 철수 위협.
      • 파리기후협약 재탈퇴 및 EU 회원국 대상 관세 부과 가능성.
  • 나토(NATO)의 취약성:
    • 트럼프가 나토 헌장 제5조를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 제기.
    • 러시아의 침공이나 핵 위협 상황에서도 미군의 개입이 제한적일 수 있음.
  • 반자유주의적 행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강제 추방, 국제형사재판소 무시, 정치적 보복 등은 동맹국들과의 균열을 초래할 위험이 있음.

2. 로빈 니블렛 전 소장의 제안

  • 유럽 방위 능력 강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국가들은 방위 산업 역량을 증대하고 있습니다.
    •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독일, 프랑스와 새로운 안보 협정을 체결했으며, 공동 핵 억지력 구축 논의도 진행 중.
  • 동맹국들의 새로운 합의 필요성:
    • 미국 주도의 동맹 체제 내에서 정치적 균형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
    • 동맹국들은 자국 방위 책임을 강화하며, 동시에 집단적 역량과 메커니즘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 긍정적 변화의 예:
    유럽군의 역할 강화, 러시아 자금 활용 및 전후 배상금 문제에서의 유럽 주도권 확대.

3. 전망 및 대안

  • 긴장 속 협력 유지:
    동맹국들이 미국과의 관계에서 긴장 요소를 감수하더라도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 한국, 일본, 호주의 역할: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도 자국 방위와 지역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미국 의존적 체제를 넘어선 새로운 동맹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트럼프의 복귀는 기존의 동맹 구조에 큰 도전을 제기하며, 동맹국들이 자주적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모델을 재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동맹국들은 미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되, 독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위 및 외교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