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침체 신호, 경기부양책에도 2월 물가 하락...1년 만에 처음, 2월 中 CPI, 전년 대비 0.7% 감소...하락 전환은 1년 만에 처음

산에서놀자 2025. 3. 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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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침체 신호…2월 소비자물가(CPI) 하락 전환

1. 주요 내용: 1년 만에 CPI 하락 전환

  •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 전환한 것.
  • 당초 시장 전망치(-0.5%)보다 더 큰 하락폭을 기록.
  •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됨.

2.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 미미

  •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대규모 경기 부양책(돈풀기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음.
  • 하지만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상황이 지속됨.
  •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현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소비 능력과 소비 의지의 약화"**라고 직접 언급.

3. 춘제(설 연휴) 효과 논란

  •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CPI 하락이 춘제(설 연휴) 효과 때문이라고 해명.
    • 춘제 기간 동안 음식 및 서비스 가격이 급등했다가 연휴가 끝나면서 조정되었다는 설명.
    • 춘제 영향을 제외하면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했다고 주장.
  • 하지만 소비 둔화가 단순한 계절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는 우려가 확산.

4. 생산자물가지수(PPI) 29개월 연속 하락

  •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2% 하락, 29개월 연속 감소세.
  • 이는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둔화를 의미하며, 기업들의 생산 비용 감소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음을 시사.
  •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및 산업 전반의 디플레이션 위험 증가 가능성.

5.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부정적 신호

  • 소비 심리 위축 → 내수 경기 둔화 심화 가능성.
  • PPI 하락 지속 → 기업 수익성 악화 → 투자 위축 우려.
  • 디플레이션 위험 증가 → 추가 경기 부양책 필요.

중국 정부의 대응 변수

  • 추가적인 금리 인하, 인프라 투자 확대, 소비 진작 정책 등이 나올 가능성.
  • 하지만 기존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정책 대응의 한계가 있을 수도 있음.

전반적으로 중국의 경기 둔화 신호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정책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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