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해제에 금리인하 '영끌' 다시 꿈틀하나…지난달 5대은행 주담대 7.5조, 2월 신규주담대 증가율 10개월 내 최고, 하나·신한銀 이번주

"영끌" 다시 꿈틀? 주담대 7.5조 원 증가, 금리인하와 규제 완화 영향

1. 신규 주택담보대출 급증

• 지난 2월,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에서 취급된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7조4878억원에 달하며, 1월(5조5765억원)보다 34.3% 증가.
• 이는 지난해 9월의 9조2088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

2. "영끌" 열풍 재기

• 신규 대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금리 인하와 가계대출 규제 해제. 특히, 기준금리 인하와 대출금리 인하가 맞물리며 대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
•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서울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구 부동산 가격이 반등하면서 대출 수요도 증가.

3. 금리 인하와 부동산 시장 회복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대출금리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음.
• 서울 아파트 가격이 0.14%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
• 상반기 동안 신규 주담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4.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하

• 신한은행은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p 인하.
• 하나은행은 10일부터 가산금리 0.15%p 인하.
• NH농협은행은 비대면 대출 금리를 최대 0.40%p 인하.
• 금리 인하와 관련된 은행들의 가산금리 조정은 대출 수요를 자극할 수 있음.

5. 금융당국의 가산금리 인하 압박

• 금융당국은 가산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반기 "막차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있음.
• 대출 수요 증가와 더불어 DSR 규제 강화가 예정되어 있어 상반기 대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임.

6. 결론

•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가 맞물려 "영끌" 대출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
• 부동산 시장의 회복과 부양책이 결합되어, 상반기 동안 주택담보대출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큼.
• 가산금리 인하와 대출금리 인하가 주담대 수요를 자극할 수 있으며, 특히 상반기 대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