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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312

민주당 "역사쿠데타 자행"…부산 중학교 친일영상 상영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일제 강점기를 미화하는 동영상이 상영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을 "역사쿠데타"로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해당 동영상 상영을 광복절 전날 700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만행"이라고 표현하며, 이를 공영방송이 광복절에 기미가요를 방송한 사건과 연결 지어 비판했습니다.한 대변인은 또한, 일본이 군함도와 사도광산에서 자행한 역사 왜곡을 언급하며, 이러한 때에 한국 교육 현장에서 일제 강점기를 미화하는 교육이 이루어진 것은 "친일 세력의 역사 쿠데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사건의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적인 인사 정책에 돌리며, 부산교육청이 관련 학교와 교..

정치 2024.08.17

野 한정애 “식민지배 받았던 나라 대부분 독립일만 기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절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부분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국가들이 독립기념일만을 기념하며, 건국일은 기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일랜드는 영국의 800년 지배를 받았고, 필리핀은 스페인과 미국의 식민지였으며, 오스트리아는 2차 대전 중 독일에 통합되었지만, 이들 나라 모두 독립을 기념할 뿐, 건국일은 기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 의원은 "점령국의 법령에 따라 통치되었지만, 점령국의 국민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인이 일본법에 따라 일본인으로 취급되었다는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논리는 논리적이지 않으며, 역..

정치 2024.08.17

65세 이상 고령층의 절반이 국민연금을 주요한 노후 준비 수단으로 선택

2024년 8월 17일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절반이 국민연금을 주요한 노후 준비 수단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에는 31.3%에 불과했던 국민연금 의존도가 2023년에는 50.5%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사적연금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11.1%에서 4.1%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또한,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이유로는 '준비할 능력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2009년 59.5%에서 2023년 65.8%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가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 노후 준비가 어려웠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운용을 통한 노후 준비 역시 14.2%에서 9.7%로 감소했으며,..

정치 2024.08.17

민주당 서울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92.4% 득표율

2024년 8월 17일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 권리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92.4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당대표 경선에서 강력한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7.27%, 김지수 후보는 1.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8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전현희 후보가 17.4%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병주 후보는 15.34%, 한준호 후보는 14.25%, 이언주 후보는 10.9%의 득표율로 각각 3위, 4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때 초반 선두를 달렸던 정봉주 후보는 8.61%로 6위에 그쳤습니다. 이번 결과는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내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치 2024.08.17

대통령 입에서 사라진 ‘일본’…“윤에게 광복절은 어떤 의미인가”

2024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이나 '일제'라는 표현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야당과 여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 대통령의 경축사가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이나 위안부, 강제징용, 독립투사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일본에 대한 사과 요구가 빠진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를 두고 "일본의 강점기에 대한 사과가 필요 없다는 면죄부를 준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서 일본이 언급되지 않은 것을 "이상하고 기괴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광복절이 침략자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반성을 촉구해야 하는 날임을 강조하며, 이번 경축사..

정치 2024.08.16

신원식, 장병에 이승만 정신교육·감상문…한 달 내내 진행

신원식 신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이승만 대통령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신 실장은 당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하며, 장병들에게 이승만 정신을 교육하고 감상문을 제출하게 한 뒤, 우수한 감상문을 쓴 이들에게 표창과 휴가를 제공했습니다. 이 교육은 이승만 대통령의 탄신일(3월 26일)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장병들은 한국역사박물관과 이화장을 방문해 참배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신 실장은 군무원들을 동원해 이승만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을 정비하기도 했습니다. 신 실장은 '1948년 건국론'을 강조하며,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

정치 2024.08.16

‘명품백 김건희’ 무혐의 전망…이원석, 퇴임 전 수사심의위 꾸릴 수도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르면 다음 주에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사팀은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모두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제출한 가방의 동일성 검증을 통해 증거의 신빙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은 김 여사에 대해 청탁금지법의 공직자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형사책임을 물을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다만,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달 김 여사에 대한 비공개 출장조사 및 보고 누락 문제로 중앙지검을 질책한 바 있어, 수사 결론에 대한 이견이 있을 경우 대검 수사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추가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정치 2024.08.16

"정신 잃었거나 의도된 도발"...KBS, 광복절 '기미가요' 왜?

KBS가 광복절에 일본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하면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 오페라는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극 중에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정치권 인사들과 시청자들은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전 대표는 이 사건을 두고 "정신을 잃었거나 의도된 도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독도 문제를 언급하며 이번 방송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정치적 의도를 가진 행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는 이에 대해 사과하며, 방송이 올림픽 중계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면서 광복절에 방영된 것이 불찰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같은 날 날씨 예보에서 태극기가 잘못 표출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 KBS는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

정치 2024.08.16

엠폭스 변종 첫 확진…"치명률·전파력 높아"

스웨덴에서 변종 엠폭스(MPOX, 이전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유럽 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감염은 '하위 계통(Clade) 1b'라는 변종 엠폭스로,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이 변종에 감염된 첫 사례입니다. 스웨덴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아프리카의 변종 엠폭스가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감염되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변종 엠폭스는 2022년에 유행한 기존 엠폭스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국제 보건 규약 긴급위원회를 통해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재선포했습니다. 이는 2022년 5월 엠폭스의 확산이 둔화되면서 PHEIC를 해제..

정치 2024.08.16

"한국 가느니 중국이나 일본 갈게요"…태국서 번지는 '밴 코리아'

"한국 가느니 중국이나 일본 갈게요"…태국서 번지는 '밴 코리아' 현지 SNS에 '밴 코리아' 해시태그 유행 K-ETA로 입국 거부 후기 확산 최근 태국에서 '밴 코리아(Ban Korea)' 운동이 확산되면서 한국 여행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태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시태그로 퍼지며, 한국을 찾는 태국인 관광객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주된 원인으로는 K-ETA(한국 전자여행허가제) 제도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K-ETA는 2021년 도입된 제도로,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의 국민들이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정보를 입력하고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입니다. 그러나 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한국 입국이 정당한 이유..

정치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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