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원식, 장병에 이승만 정신교육·감상문…한 달 내내 진행

산에서놀자 2024. 8. 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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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신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이승만 대통령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신 실장은 당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하며, 장병들에게 이승만 정신을 교육하고 감상문을 제출하게 한 뒤, 우수한 감상문을 쓴 이들에게 표창과 휴가를 제공했습니다.

이 교육은 이승만 대통령의 탄신일(3월 26일)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장병들은 한국역사박물관과 이화장을 방문해 참배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신 실장은 군무원들을 동원해 이승만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을 정비하기도 했습니다.

신 실장은 '1948년 건국론'을 강조하며,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교육과 활동은 논쟁적인 역사관을 장병들에게 강요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발언들은 2019년 신 실장이 전광훈 목사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 것으로, 해당 방송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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