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환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방북길에 오를지 관심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선희 외무상의 지난 14~18일 러시아 방문 결과 관련 외무상 보좌실의 공보 내용을 보도하면서 푸틴 대통령 동지의 우리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조선인민의 가장 친근한 벗을 최상 최대의 성심을 다하여 맞이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최 외무상과 만난 자리에서 빠른 시일 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찾는다면,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방북이 된다. 방북 성사 시,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러북정상회담에 대한 답방 형식이 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