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사협회(TTAA) 회장은 한국이 태국 관광객들의 신뢰를 되찾는 데 최소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인들의 한국 입국 불허 소식이 계속 전해지면서 관광객들이 전자여행허가(K-ETA)와 엄격한 입국 규제를 피해 다른 목적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짤른 회장은 한국 여행 거부 운동이 일어나기 전 한국은 태국에서 3대 인기 여행지 중 하나였지만, 그런 시절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저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과 무비자 입국, 관광객 추방 소식이 없는 베트남과 중국 등이 한국을 추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관광 신뢰도를 회복하려면 태국과 한국 여행사가 정서 개선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명소를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