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통령 후보에 밴스 상원의원 낙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JD 밴스(공화·오하이오) 상원 의원을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낙점했다. 이로써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민주당 후보들과 트럼프·밴스 조합이 오는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서 격돌하게 됐다. 트럼프는 암살 미수에서 살아남은 뒤 주먹을 불끈 쥔 모습으로 '스트롱맨' 이미지까지 구축하면서 올 대선 승부를 사실상 확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가 이날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밴스가 차기 미 부통령이 된다는 뜻이다. 트럼프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논의와 숙고 끝에, 또 수많은 다른 인재들을 검토한 끝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