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버크셔 해서웨이, 애플 주식 절반 매각…현금 보유액 377조 원

산에서놀자 2024. 8. 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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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애플 주식 절반 매각…현금 보유액 377조 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애플 주식 지분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무려 2천769억 달러(약 37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내용:

  • 애플 주식 매각:
    • 버크셔는 6월 말 기준으로 애플 주식 842억 달러(약 115조 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작년 말 기준 1천743억 달러(약 237조 원)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수치입니다.
    • 1분기에는 애플 주식 약 1억1천500만 주를 매각하여 애플 지분 가치가 1천354억 달러(약 184조 원)로 감소했습니다.
  • 매각 이유:
    • 버핏 회장은 5월 주주총회에서 애플 주식 매각이 자본이득세 인상에 대한 대비로, 장기적으로 주주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에도 계속된 매각은 이 해명의 설득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 현금 보유:
    •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1분기 말 1천890억 달러(약 257조 원)에서 2천769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애플 주식 매각 후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추가 매각:
    • 최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도 약 38억 달러어치 처분했습니다.
  • 경기 우려:
    • 버크셔의 대규모 주식 매각과 현금 보유액 증가는 미국 경제의 경기 하강 우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노동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보다 낮고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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