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산과 다르다”…화재 안전성 높인 K배터리 기술 . "전기차 포비아 막아라"…정부, 이달 대책 발표

산에서놀자 2024. 8. 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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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은 중국산 배터리와 비교해 화재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기술적 개선을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 분리막 코팅 기술

  • LG에너지솔루션: 2004년 세계 최초로 세라믹 코팅이 된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을 개발하여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이 분리막은 배터리 셀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모듈과 팩에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열이 퍼지는 것을 원천 차단합니다.

2. 과충전 방지 및 특수 장치

  • 삼성SDI: 외부 충격과 열에 강한 알루미늄 외장을 사용한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이 배터리에는 ‘가스 배출 특수 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장치는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한 가스를 배출하여 폭발 위험을 줄입니다. 또한, 과충전 방지 장치(OSD)와 단락 차단 장치(FUSE)를 적용하여 에너지 흐름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3. Z-폴딩 공법

  • SK온: 분리막을 지그재그 형태로 쌓아 올리는 ‘Z-폴딩’ 공법을 통해 배터리 셀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양극과 음극이 직접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여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4. 전고체 배터리

  • 안전성 향상: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기술로,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이며, 성능 향상과 함께 화재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5. 향후 과제

  • 전문가들은 현재의 배터리 시스템에서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롭고 열에 강한 소재 개발과 배터리 내부에서 불이 나거나 폭발하려고 할 때 자동으로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 등의 적극적인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기술적 혁신을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포비아 막아라"…정부, 이달 대책 발표

인천 화재 벤츠 전기차, 中 삼원계 배터리 사용
정부 8월말~9월초 종합대책 조기 수립해 발표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에 대한 공포증,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강화

  • 종합 대책 발표: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강화된 관리 방안을 포함하며, 내년 2월 시행될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앞서 이미 출시된 전기차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 국토교통부는 신차에 대해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를 준비 중이며, 기존 출시된 차량의 배터리 안전성도 정기 검사 제도를 통해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배터리 정보 제공 강화

  • 구매자 정보 제공: 현재 일부 제조사만이 전기차 구매자에게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여 모든 전기차 구매자가 배터리의 안전성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3. 추가 지원 및 장비 확충

  • 보조금 추가 지원: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추가 지원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화재 진압 장비 확충: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진압 장비와 화재 예방 기능이 강화된 충전기 확충도 대책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책은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의 지속적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의 강화와 전기차 구매자에게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의 도입은 소비자 신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부품 수입의존도, 내연기관차보다 높아…대응 전략 필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내연기관차보다 높아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급망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21년 346만 대에서 2023년 424만 대로 증가했으며, 특히 친환경차의 생산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전체 생산량의 7.1%에 불과했던 친환경차의 비중이 2023년에는 27.2%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생산이 전체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전기차의 경우,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내연기관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의 수입유발계수는 0.280으로, 내연기관차의 0.221보다 높았습니다. 이는 전기차를 생산할 때 필요한 외국산 재료나 제품의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와 구동 모터 등의 수입 비중이 높아, 국내 공급망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부품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산업연구원 송명구 연구위원은 이차전지와 구동 모터와 같은 주요 부품에 대한 세부적인 공급망 분석과 함께, 관련 부품의 국내 생산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향후 전동화 전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간주됩니다.

 

 

 

 

 

 

'시한폭탄' 아닌데…"전기차 싸도 안 사요" 겁먹고 예약 취소까지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기차 예약 취소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일부 아파트와 상업시설에서는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를 시한폭탄처럼 취급하는 과도한 우려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는 실제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드물게 발생합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1만 대당 화재 발생률은 내연기관 차량이 1.9건, 전기차가 1.3건으로, 전기차의 화재 발생률이 더 낮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배터리가 화재 시 높은 온도로 인해 진압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로 인한 불안감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 화재에 대한 예방과 대처가 중요한데, 현재 스프링클러 등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장치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군산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하여 큰 피해 없이 진화되었으나, 청라 화재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폭탄'으로 취급하는 과도한 공포는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국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정교한 안전 관리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배터리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따라서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대해 적절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전기차 포비아’ 확산에…산업부, 전기차 화재 관련 긴급간담회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과 관련해 우려가 커지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화재의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간담회 배경 및 목적

  • 전기차 화재: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 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목표: 화재 사고 재발 방지와 전기차에 대한 공포증(‘전기차 포비아’) 확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입니다.

2. 간담회 주요 내용

  • 참석자: 자동차 업계 관계자, 자동차 및 배터리 전문가, 소방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 논의 사항:
    • 화재 예방 대책
    • 전기차 화재 관련 규제와 산업 발전의 균형 유지
    •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발표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3. 정부의 향후 계획

  • 관계부처 회의: 12일 환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종합대책 발표: 내달 초 전기차 화재에 대한 종합대책이 발표될 계획입니다.
  • 배터리 정보 공개:
    • 전기차 제조사가 배터리 제조사의 정보를 제원 안내에 포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 현재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BMW 등은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지만, 이는 의무조항이 아니며, 다른 브랜드의 경우 배터리 제조사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4. 기타 고려 사항

  • 규제와 산업 발전: 산업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규제를 마련하면서도, 전기차 산업의 발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5. 전기차 포비아 우려

  • 공포증 확산: 전기차 화재로 인한 공포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충분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와 향후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는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와 산업계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 배터리 안전정보 공개한다

 

현대차·기아와 KG모빌리티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것은 전기차 화재 예방과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주요 내용입니다:

1. 배터리 안전정보 공개

  • 배터리 7대 안전정보: 현대차·기아와 KG모빌리티는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상태, 열화 정보, 전압, 전류, 온도 등 7가지 안전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정보는 배터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화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환경부의 화재 예방 충전기 보급 사업

  • 목표: 이 사업은 전기차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재를 조기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기능: 충전기가 배터리의 충전 상태, 열화, 전압, 전류, 온도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화재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습니다.

3. 완성차 제조사의 협력

  • 동의 필요: 충전기가 배터리 정보를 수집하려면 완성차 제조사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현대차·기아와 KG모빌리티는 이와 관련하여 협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차그룹: 현재는 전기버스에 대해서만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를 전기 승용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KG모빌리티: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를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4. 소비자 불안 해소

  • 효과: 배터리 안전정보 공개는 전기차 사용자들의 불안을 줄이고,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조치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5. 향후 계획

  • 도입 시기: 배터리 안전정보 공개는 내년부터 시행될 계획입니다.
  • 충전기 보급: 환경부의 화재 예방 충전기 보급 사업과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개선과 배터리 안전 관리가 동시에 추진될 것입니다.

이 조치는 전기차 화재 문제를 예방하고, 전기차 산업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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